국악기와 서양의 악기들을 함께 조화시킨 이색적인 콜라보, 그리고 전통을 지키는 김계희는 피리, 생황 태평소 연주자로 우리의 음악 지켜나가고 있다.
그녀의 첫번째 앨범 2012년 〈'비욘드 더 스카이'(Beyond the sky)〉에는 재즈, 라틴, 왈츠, 탱고, 집시, 뉴에이지 등 다양한 음악장르와 결합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였고, 두번째 앨범2014년 〈생황 정악 영산회상 : 鳳笙之曲 (봉생지곡)〉에서는 생황과 거문고, 대금, 장구 등 전통악기들의 화음과 음색이 일품인 앨범을 발매하였다. 세번째 앨범에서는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조화와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의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하여 따뜻함을 담아낸 음악들이었고, 네 번째 앨범 2022년 〈My way〉에서는 피리, 생황 태평소의 다양한 악기로 그녀의 전부를 보여주었다.
2023년 생황정악 Ⅱ<鳳笙之曲> !
생황의 정악을 체계적인 연주로 가름할 수 있는 앨범으로 ‘백성과 더블어 즐긴다는’ <여민락>부터 평조회상, 도드리, 자진환입, 헌천수까지 정악의 면모를 다 보여주었다.
한국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악기 생황으로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전천후 연주자로서의 행보를 보여주며 생소했던 우리음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연주자 김계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