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PCKL) - [여름으로부터]
‘널 다시 마주할 수 있다면
그 해 여름을 아직 사랑한다고 말해줄 텐데’
아무 문장 끝에 ‘여름이었다’ 라는 말만 붙이면
감성적인 문구가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떠올리기만 해도 아련해지는 특수한 계절, 여름.
여름의 다양한 장면들이 담긴 이 곡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가 그려지듯
디테일한 상황 묘사가 인상적입니다.
빈티지한 EP 사운드와 스트링,
90’S R&B 스타일의 드럼 편곡이
피클(PCKL)만의 감성을 더욱 깊게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애틋함을 전달합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의 기억과
폭죽이 터지던 밤의 추억이 담긴
여름으로부터
각자의 그리움을
되새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