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지 않을 너란 숲을 빙빙 돌아
포이즌 아이비 "You are my villain"
나를 조종하고 파괴할 빌런임을 알지만
숲의 나무 한 그루처럼 덩그러니 서서 그녀를 바라볼 뿐이다.
ADDNINE의 포이즌 아이비는 자신의 목을 조이고 길들여 조종하는
포이즌 아이비로 대변되는 너를 기꺼이 따르겠다는
자폐적인 사랑을 담아냈다.
비록 결과가 파멸일 지라도 감내하겠다는
의지를 루프해내는 모습 또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랑를 잘 나타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