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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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0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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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0 | ||||
사랑은 나의 행복 사랑은 나의 불행
사랑하는 내 마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 그대 눈동자 태양처럼 빛날 때 나는 그대의 어두운 그림자 사랑은 나의 천국 사랑은 나의 지옥 사랑하는 내 마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 그대 눈동자 태양처럼 빛날 때 나는 그대의 어두운 그림자 사랑은 나의 천국 사랑은 나의 지옥 사랑하는 내 마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 빛과 그리고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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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1. 밤깊은 푸랫트홈 말없이서서 안개서린
그날밤 재회를 약속하며 떠나는사람 두손 흔들며 떠나는사람 내 진정보내고 싶지않건만 여울저갈 그리움 가슴에안고 무심한 열차는 연기만 가물가물 아- 언제 또 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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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0 | ||||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연기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을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불러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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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5 | ||||
미련하다 못났다
골려도 좋다 재주는 없다마~는 할 짓은 다한다 태산이 높다 해~도 못 오를게 무어냐 험한 길 자빠져~도 웃으면서 일어나 자빠져도 코를 다쳐도 울지 않겠다 산만 보고 걸어가~는 나는 곰이다 사람마다 못났다 웃어도 좋다 재주는 없다마~는 할 짓은 다한다 하늘이 넓다만~은 내 마음에 비할까 가는 길이 험~해~도 뛰~어라 뛰어라 자빠져도 코를 다쳐도 울지 않겠다 산만 보고 걸어가~는 나는 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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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0 | ||||
내 고향 처녀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내 님에 치마 한장 사가지고 갑시다 내 고향 친구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빛나는 계급장을 간직하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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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3 | ||||
팔도강산 좋을시구 나를찾아 백리길
팔도강산 얼싸안고 아들찾아 천리길 에헤야 데헤야 우리강산 얼시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살림 절시구 잘살고 못사는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살고 못사는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팔도강산 좋을시구 천리길이 하루길 팔도강산 얼싸안고 새나라를 이루네 에헤야 데헤야 우리강산 얼시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살림 절시구 잘살고 못사는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살고 못사는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내일에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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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0 | ||||
너를 사랑할 땐 한없이 즐거웠고
버림을 받았을 땐 끝없이 서러웠다 아련한 추억 속엔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빨리 온 인생의 종점에서 싸늘하게 싸늘하게 식어만 가는 아 아 아 아 내 청춘 꺼져가네 너를 사랑할 땐 목숨을 걸었었고 버림을 받았을 땐 죽음을 생각했다 지나간 내 한 평생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짧았던 내 청춘 종점에서 속절없이 속절없이 꺼져만 가는 아 아 아 아 한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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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6 | ||||
찬란한 태양 밤이 오지 않도록
쉬지말고 영원히 뜨겁게 비춰라 1. 안개속에 묻힌맘을 누가아느냐 어둠속을 헤매는 캄캄한 세상 * 햇빛을 찾아라 태양을 찾아라 2. 눈물젖은 이마음 누가아느냐 구름속에 묻힌 맘을 누가 아느냐 찬란한 아침 솟아오른 태양아 밤이 오지 않도록 영원히 비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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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9 | ||||
너와의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 내마음 속깊이 새겨진 사랑이여 낙엽이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길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깊이 그대는 남아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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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2 | ||||
열아홉 처녀 때는 수줍던 그 아내가
첫 아이 낳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 눈 밑에 잔주름이 늘어가니까 무서운 호랑이로 변해버렸네 그러나 두고 보자 나도 남자다 언젠가 내 손으로 휘어잡겠다 큰 소리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 한 세상 사노라면 변할 날 있으련만 날이면 날마다 짜증으로 지새는 마누라 극성 속에 기가 죽어서 눈칫밥 세월 속에 청춘이 가네 그러나 두고 보자 나도 남자다 언젠가 내 손으로 휘어잡겠다 큰 소리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 나는 공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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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8 | ||||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