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새벽이라고 합니다.
이번 노래는 아마 8월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
[읽기 쉬운 마음]은 여름 노래다운 시원하고 리드미컬한 노래는 아니지만, 여름과 무척 닮은 짝사랑, 이라는 감정에 대한 노래입니다.
짝사랑의 형태 중에서도 요즘은 아이돌 분들에 대한 건강한 덕질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환하게 빛나고, 땀이 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이 여름을 꼭 닮은 것 같아 이 즈음에 내고 싶던 노래에요. 우리는 변덕스러워서 이런 감정또한 계절처럼 지나갈 수 있기에 언젠가 이때를 추억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웃어 넘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읽기 쉬운 마음, 은 동시에 소중한 잃기 쉬운 마음, 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의 마음의 방향은 어딘가로 향해 있겠지만 제 화살표는 아직 여러분을 향해 있어요. 제가 펼쳐놓은 이번 노래도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이제는 비도 조심해야겠어요. 저는 날이 선선해지면 다음 앨범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