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시리즈의 유위강 감독 연출, 마틴 스콜세지의 제작 지원으로 개봉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리벤지 오브 더 그린 드래곤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영화 [리벤지 오브 더 그린 드래곤]은 1980년대 뉴욕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이민자 출신의 두 형제와 갱단 사이의 목숨을 건 대결과 복수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연출을 맡은 유위강 감독은 [용호풍운], [열혈남아]의 촬영감독을 거쳐 [무간도] 시리즈와 [풍운] 등으로 홍콩 영화의 대표적 뉴웨이브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위강 감독과 함께 공동연출에 이름을 올린 앤드류 루는 [센터 오브 월드], [트랩] 등 헐리웃과 홍콩의 합작영화들의 프로듀서로서 여러편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또한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총괄 제작(Executive Producer)을 맡아 유위강 감독의 헐리웃 연착륙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21 앤드 오버]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계 배우 '저스틴 전' 이 차갑고도 강인한 주인공 '소니' 역을, 드라마 [글리]와 [스텝업] 등으로 낯익은 '해리 슘 주니어' 가 '폴' 역을 맡았으며, 80~90년대를 주름잡으며 이제는 성격파 배우로 또 다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레이 리요타' 의 반가운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음악을 담당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의 '마크 킬리언' 은 1994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작곡가와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온 인물로 '애플', '버드와이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수백여편의 광고음악과 영화 [Lovergirl], 2006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Tsotsi] 등의 음악을 맡은 바 있으며 영화 [리벤지 오브 더 그린 드래곤스]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일렉트로니카와 모던 클래시컬 뮤직 등 다양한 장르들의 어법속에 단순하지만 정교한 리듬과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활용한 독특한 공간감의 스코어링을 들려주고 있다.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탐 모렐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The Promised Land" 등 80년대 익스플로테이션 무비들의 반가운 유니크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