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Massage-
이 곡을 완성시키기까지 1년 남짓 한 시간이 걸렸어요.
처음 곡을 쓰기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제가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라 마무리 작업에서 조금 애를 먹긴 했지만, 의기소침하고 지나치게 예민했던 김유나를 다 흘려보낸 느낌이라 홀가분한 감정으로 마무리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심플한 사운드에 목소리만 얹어서 발매하는 곡은 처음인지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업이 된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거울 속의 수많은 내가 ‘지금의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지금의 나’ 도 결국엔 온전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