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왜 있잖아요. 다들 미칠듯한 사랑, 미칠듯한 다툼, 미칠듯한 시간, 그 끝에 모든 게 다 허망해졌을 때, 사랑한다는 말이 더 이상 사랑에 의미가 아닐 때, 그게 인연이 아니라는 문장으로 모든 게 정리가 될 때, 그 생각을 가지고 곡을 썼어요. 쓰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배우기도 많이 배웠습니다. 혼자 길을 걸을 때,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실 때, 내 자신이 정말 나일 때,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이 노래를 들어주세요.
그게 제 바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