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디디)' [My idol]
DD!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음악 중 유일한 보컬곡 ‘I’M JUST ME’의 주인공이다. 전시음악의 프로듀싱을 맡은 Papertonic PD는 DD!와 빨강머리 앤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번 곡 ‘My idol’의 영감은 [빨강머리 앤]속의 한 장면에서 받았다고 한다.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이름을 붙여 친구로 만드는 앤의 모습을 보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생각을 음악으로 나타내는 일은 헤이트(hate.)의 리더이기도 한 James keys와 함께했다.
James keys는 Big Hit Entertainment와 JYP 등 작곡 공모전에서 1위한 경력이 있으면서, 장르를 초월해 음악을 다룰 줄 아는 뮤지션이다. 둘은 서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도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곡을 만들어 냈다.
내가 되고 싶던 사람
내가 흉내 냈던 사람
내 모습이 솔직하지 못했던 이유는 스스로 만들어 낸 이상 때문이 아니었을까.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질 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결국 진짜 나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르지만 난 알아. 모든 게 나에게 맞춰서 가지 않아. 그걸 두려워 할 필요 없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애쓸 필요 없어.-
자신을 너무 미워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사랑해주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접하고 더 강해졌으면 한다
-우리에겐 start line이 필요하지만, 신호탄이 울린 뒤에는 우리가 아닌, 진짜 내 모습만이 남아 있을거야.-
-We need a start line, but the thing is after the flare, there will be only me but not us.-
Composer / DD!, James Keys
Writer / DD!
Arranger / James Keys
Mixing Engineer / James Keys
Mastering Engineer / Gus Elg @ Sky Onion
Album Cover / DD!, James keys
-Special thanks to 박찬목(Photographer), 정상민(Art director @ AMM), 김지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