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돈나’ 로 불리던 선배 가수 ‘엄정화’ 가 부른 노래 ‘크로스’ 와 ‘Poison’ 이 재탄생한다!!
MBC합창단의 후배이자 트로트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걸크러쉬 ‘김양’ 이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두 리메이크 곡을 준비했다.
‘김양’ 의 소속사 FM Entertainment 대표 ‘김대중’ 대표는 ‘엄정화’ 선배의 노래 ‘크로스’ 와 ‘Poison’ 을 리메이크하는 데 부담감이 컸다고 한다. 최고의 가수로서 명성을 쌓았던 ‘엄정화’ 의 위상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최고의 작곡가 ‘주영훈’ 의 곡을 재탄생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1990년대는 바야흐로 테크노를 기반으로 한 댄스 곡의 전성시대였다. 하우스와 힙합이 대세가 된 지금 테크노 음악을 다시 소환하는 결정을 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세련된 최신의 사운드를 접목할 수는 없을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테크노 음악을 만들기 위한 실마리는 떠오르는 히트 작곡가 ‘Jay Lee’ 가 함께 하였다.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Jay Lee’ 는 ‘레드벨벳’, ‘청하’, ‘에일리’, ‘신승훈’ 등 국내외 수 많은 가수의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하고 있다.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곡을 프로듀싱한다는 점에서 테크노 음악을 재해석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하였다.
한편 ‘크로스’ 와 ‘Poison’ 의 원 작곡가인 ‘주영훈’ 씨는 ‘김양’ 의 변신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되는 ‘Cross’ 와 ‘Poison’ 을 다음과 같이 응원하였다.
“98년에 ‘엄정화’ 가 발표했던 ‘Poison’ 과 99년 발표한 ‘크로스’ 가 25년여가 흘러 ‘김양’ 에 의해 재발표 된다는 사실에 무척 기쁘고 흥분됩니다. 저의 작곡 전성기 시절에 발표되었던 곡 중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두 곡이기 때문에 더욱 설레지 않을 수 없습니다.
‘Poison’ 은 워낙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곡으로 지금도 ‘엄정화’ 가 공연이나 행사를 통해 자주 부르는 대표곡이고, 그에 비해 ‘크로스’ 는 엄정화 의 베스트 앨범 수록곡으로써, 팬들이나 90년대 가요를 많이 좋아했던 분들만 기억하는 곡이기 때문에 이번에 ‘김양’ 을 통해 신곡과 같은 신선함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애창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곡 모두 90년대 댄스곡들처럼 슬픈 멜로디에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진 편곡이 돋보이는 곡들이기 때문에, 최근 트로트와 아이돌의 K-Pop으로 양분화된 가요 시장 속에서, 그때의 멜로디와 비트에 목마른 가요 팬들에게 신선한 단비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Poison’ 과 ‘Cross’ 는 ‘김양’ 을 트로트 가수로만 기억하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변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김양’ 을 응원합니다.”
- 주영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