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소리]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할까?
좋아하는 사람과 있으면 비가 오던 눈이 오던 다 좋을 것이다.
이 노래는 비 내리는 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한 남자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달라지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여자 친구 옷에 빗물이 튈까 허둥지둥하는 모습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비 오는 날 혼자 카페에 앉아 밖을 내다보는 것도 좋은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비 오는 소리는 아마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교향악으로 들릴 것이다.
그런 벅찬 마음을 프리멜로의 감성으로 풀었다.
프리멜로의 목소리는 마시멜로처럼 폭신폭신하다.
비 오는 날 촉촉해지고 말랑해지는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최고의 목소리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혹시라도 비 오는 날 외출이 꺼려지는 분, 또는 비 오는 날 데이트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읽어주는 노래가 되길 희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