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3:09 | ||||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구름모자 벗겨오지 이놈하고 물벼락 내리시네 천둥처럼 고함을 치시네 너무 놀라 뒤로 자빠졌네 하하하하 웃으시네 웃음소리에 고개들어보니 구름모자 어디로 갔나요 바람결에 날려갔나요 뒷춤에 감추셨나요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공연히 혼줄만 났네 |
||||||
2. |
| 2:39 | ||||
저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저 아래 흰구름이 보인다 야호 소리 지르자 날개를 한번 달아보자 물을 떠 불에 올려 놓자 밥을 해 맛있게 먹자 기타소리 맞춰 노래해 우리 다 춤을 추며 놀자 새침떼기 우리는 싫어 우리 다 어울려서 놀아 세상이 우리 밑에 있네 즐거웁게 크게 노래해 |
||||||
3. |
| 4:14 | ||||
끝없는 저 바다 머물 곳 없는 이 배는
떠다니는 가랑잎 나 집으로 갈테야 끝없는 저 바다 머물 곳 없는 이 배는 떠다니는 가랑잎 나 집으로 갈테야 널름거리는 물결 쏟아지는 비바람 싫어 나 집에 갈래 나 돌아갈테야 따뜻한 내 집에 곤히 잠들 때까지 즐거운 노래 불러 널름거리는 물결 쏟아지는 비바람 싫어 나 집에갈래 그것봐 나중에 싫증난댔잖아 이렇게 고약한 파도가 뭐가 좋아 만지지도 못 할 저런 별을 보고 얘기하는 게 뭐가 재미나 음~음~ 끝없는 저 바다 머물 곳 없는 이 밴 떠다니는 가랑잎 나 집으로 갈래 널름거리는 물결 쏟아지는 비바람 싫어 나 집에 갈래 |
||||||
4. |
| 3:02 | ||||
집앞에 그 큰 나무 너무나 커서
그 위에 올라서면 멀리까지 보이네 높이 올라가며는 하늘이 가까워 내 정든 큰 구름나무 큰나무 집앞에 그 큰 나무 너무나 커서 그 밑에 서서보면 하늘이 다 가리네 나무 밑에 누우면 잠이 들지요 내 정든 큰 구름나무 큰나무 |
||||||
5. |
| 3:38 | ||||
우리 모두 가세 행복의 나라로
저 아름다운 꽃길 꿈은 마냥 컸네 구름처럼 컸네 저 푸른 하늘위로 가보세 저기 나라 행복의 나라 고운 노래 부르며 가세 행복에 찬 마음을 열어보세 온갖 새 지져겨 즐거운 오솔길 함께 걸어가보세 행복의 산책길을 새소리 들으며 휘파람 불면서 |
||||||
6. |
| 2:47 | ||||
너무 예뻤어요 하얀 백합꽃이
나비 날아와서 어루만져 주네요 너무 깨끗해요 하얀 백합꽃이 먼지 묻으니까 비가 닦아 주네요 너무 향기로워요 하얀 백합꽃이 바람 샘이나서 흔들어 놓고 가네요 |
||||||
Disc 1 / Side B | ||||||
1. |
| 4:35 | ||||
혼자서 철길따라 걸었지요
내리는 빗속이라 그랬는지 견디기 힘들었어 슬픔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듯 했어요 이제는 옛 이야긴 잊을테야 다시는 바보놀이 안할테야 이렇게 되뇌이며 걸었지만 다시 또 떠오르는 그 모습이 촉촉히 젖어드는 땅을 보며 발끝의 물방울을 바라보며 잊으려 발길따라 걸어봐도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
||||||
2. |
| 3:22 | ||||
꽃밭에는 꽃들이 활짝 웃으며 피었네
아침 이슬 꽃잎에 방울 져 달려있네 밤이 오면 별밭에 이슬처럼 피어나는 예쁜 별 풍선 타고 마음은 까만 하늘 날아서 별나라로 꽃밭에는 꽃들이 별밭에는 별들이 |
||||||
3. |
| 2:10 | ||||
왜 울고 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너는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 하던 수많은 말들 ....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속에서도 일어서야만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네가 기쁠 땐 날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 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픈 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게 니가 친구와 같이 있을 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
||||||
4. |
| 3:00 | ||||
포플러 나무 위에선 매미가 우네
맑은 시냇물 속엔 고기가 노네 싱그러운 여름 시골길을 걷네 저하얀 저길을 휘파람 불며 가네 시원한 바람 불어오니 상쾌하구나 흙내나는 시골길은 포근한 고향 |
||||||
5. |
| 2:30 | ||||
딩동딩동 종이 울린다 나비처럼 날아온다
저기 저 해도 저기 나무도 저기 아이들도 즐거워 종소리 울려라 멀리 멀리 종소리 울려라 햇살처럼 딩동딩동 종이 울린다 꽃잎처럼 하늘거려 저 산새들도 저 송아지도 저기 아이들도 즐거워 |
||||||
6. |
| 2:12 | ||||
저 높은 산 넘어서 날아가는 작은 새는
예쁜 꼬리를 달고서 옛 친구 만나러 가네 숲 속에는 친구 있다네 숲 속에는 노래 있다네 숲 속에는 모두 만나서 숲 속에는 잔치 벌렸네 |